쿠팡을 계속 해야할까(feat.구매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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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을 계속 해야할까(feat.구매대행)

디지털노마드로 살아남기

by 슈방님 2022. 1. 26.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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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재택근무가 성행하는 요즘 저도 재택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제 블로그에서 보신분들은 잘 알고 계시겠지만요

저는 현제 스마트스토어와 쿠팡,11번가에 입점한 상태인데요

그중에서 쿠팡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해요

구매대행을 하시려면 쿠팡은 반드시 해야하는 쇼핑몰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쇼핑몰에서는 가장 큰 시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니까요

실제로 저역시 쿠팡에서 주문이 들어오고 매출이 조금씩 생기고 있습니다

그런데 무엇이 문제일까요?

크게 두가지를 꼽을수 있습니다

첫째는 정산이 너무 오래걸립니다

제가 쿠팡과 함께하고 있는 마켓인 스마트스토어와 11번가는 구매확정이 일어나게 되면 그 다음날 틀림없이 입금이 됩니다. 그래서 주문이 들어오고 정산까지 빠르면 보름정도안에 되는 샘인데요. 쿠팡은 시스템이 조금 다릅니다. 구매확정이 일어난 시점으로부터 40일후에 정산금액의 70%를 주고 그리고 한달후에 나머지 30%를 받는 식이 됩니다.

이것때문에 구매대행이 무자본창업이 아닌 소자본을 가지고 시작하라는 말이 생겼다고 합니다. 사실 저도 이제 구매대행이 두달째인데 쿠팡에서 일어난 주문껄들의 정산을 아직 받지 못했습니다. 쿠팡에 묶여있는 돈때문에 돈을 벌어도 마이너스가 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발생이 되고있습니다. 수수료도 13%로 엄청 비싸고 하여튼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두번째는 지나치게  판매자를 배려 안해준다는 점입니다.

다른말로하면 고객위주로 운영이 되고 있다는건데요. 물건을 구매하는 입장에서는 쿠팡이 참 좋습니다. 아이템위너라는 가격경쟁 시스템이 있어서 조금 더 저렴하게 살수도 있구요. 하지만 저와 동종업계에 있는 분들은 쿠팡을 싫어합니다.

바로 취소문제때문입니다. 저도 최근에  겪은 일입니다. 온풍기를 주문받았고 고객님주소까지 잘 도착했습니다. 이상없이 배송완료되었으니 잊고있었는데 일주일정도후에 반품신청이 들어온겁니다. 고객님께 여쭤보니 별로 따뜻하지가 않다는 이유로 반품신청을 했다네요;; 쿠팡윙에 연락을해도 고객중심이라 죄송하다 이해해줘라 라고만 말하고 별다른 조취를 취하기 어렵다고해서 결국 환불처리하고 그 난방기를 제가 쓰고있습니다(따뜻하기만 하구만ㅎㅎ)

이럿듯 쿠팡은 상품이 출고를 하든 배송중이든 배송이 완료되서 사용중이든 반품신청 원클릭으로 반품이 이루어지는 구조입니다.

판매자입장으로 본다면 정말 힘든 구조입니다. 정산도 느려, 반품도 어처구니가 없고.;; 앞으로 계속할지말지 고민중에 있습니다. 11번가는 주문자체도 별로 안되서 쿠팡이랑 11번가 정리하고 스마트스토어만 할까도 생각중입니다.

구매대행 하시는 다른분들은 생각이 어떠신지 궁금하네요

이상 넋두리같은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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